2007년 09월 08일
Music Junknote 08 // Dr.LOVE
From beatmania SUPERMIX [album, 1999]
ⓒ 1999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Co.Ltd.

From : 1st-5th, 10th-DJT
beatmania THE FINAL에 이식되었고 (어나더 보면은 없었다) Dance ManiaX 1st에서 어레인지 버전으로 수록된 전적도 있다

Genre : DANCE POP

Composer : baby weapon feat.Asuka.M [Producer - 上野圭市 (Keishi Ueno)]
sub-handle : honey p, Risky Men, DJ SUWAMI, SILVER FOX PRODUCTION 등
사용하는 핸들이 많고 참가할 때마다 매번 바뀌어서 그런지 국내에서 이 작곡자의 본명을 알아두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다방면에서 악곡 프로듀싱이나 편곡을 전문적으로 맡아 해오던 외주 작곡자로 日 wiki를 찾아보면 막연하게나마 bemani 이외 활동 범위를 짐작할 수 있다
IIDX에서 그가 주로 다뤄온 장르는 크게 POP과 DRUM'N'BASS 둘로 나눠지며 어느 쪽이든 귀에 익히기 쉬운 곡조와 리듬으로부터 '다가가기 편한 댄스 뮤직' 이란 모토를 구현해 오고 있다. TaQ씨가 테크노, good-cool씨가 하우스 방면에서 IIDX만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졌다면 이 분은 그보다 조금 일찍 팝 계열에서 마찬가지 역할을 해낸 이라 하겠다
5th 이래 긴 공백기를 가졌다가 IIDX RED에서 전격적으로 재참여해 조금 놀라면서도 반가웠던 기억이 난다. DNB 측에 있어서는 D.J.SWAN이란 핸들이 보통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보충이 필요하므로 다음에 적으려 한다

Level : [2,3,3 /3,4,-]
bpm 123, notes [203,261,290 /259,321, -], 노트 수 구분은 [SN,SH,SA / DN,DH,DA]

4분박이 바탕이지만 전체적인 리듬축은 딱히 없고 고루 분산되어 있다. 어나더는 하이퍼 4분박 파트에 4번 노트 추가와 25소절 연타부가 조금 더 길어진 정도. 역시 기본이 되는 보면이다

Impression
무엇보다 'Uum~ Aha~' 하는, 곡 전후반을 채운 주 보이스 음원이 이 곡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부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발성자의 묘한 억양과 맞물려 듣기에 따라서는 뭔가 민망한 상상을 불러 일으킬 법 하다 -.-
미끄러지듯한 음원으로 시작되면서 음정 사이를 탄력있게 넘나드는 곡조와 리듬은 이후 우에노 팝 브랜드가 지니게 될 주요 정체성인 생동감과 화려함의 기본 틀이 잡혀 있음을 알게 해 주며, 곡조 한켠에 깃들어 있는 애수 (이쪽은 Melt in my arms에서 더 잘 나타나 있지만) 역시 듣는 이에게 다가가기 쉽도록 서정적인 감각을 살린 요소라 하겠다. 여러 면에서 교과서적인 성격이 짙은 곡이고, 오리지널 3rd MIX의 Believe again으로 선보인 방향성을 모자람 없이 계승해 낸 작품이다

beatmania SUPERMIX에 실린 오리지널 버전은 곡 길이 외에도 음향에 울림이 적어져서 약간 콧소리 섞인 듯 들리던 보컬이나 보이스가 선명해졌는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보컬 연결에 매끄러움이 덜해진 기분이 든다;

Movie
brawn sugar라는 댄스 팀이 시가지에서 춤추는 영상으로, 실제 무비를 찍으면서 쓰여진 곡은 팝과는 전혀 거리가 먼 장르였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아프로 머리의 여성분이나 유연한 허리돌림은 나름 인상적? BGA 말미에 댄스팀 멤버들이 인사하는 덤 컷이 붙어 있다
레이어로 춤추는 실루엣이 네온 컬러링되어 나왔지만 워낙 단순하고 딱히 어울리지도 않아서 있었다고만 기억나는 정도. 10th에 부활하면서 소멸된 상태였지만 훨씬 이전에 삭제된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Playable CS - 3rd, HS
HS판 BGA는 레이어 컷이 없다
by catapult | 2007/09/08 23:14 | nu skool_ junknote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팥빙순 at 2007/09/10 11:57
4th의 Take me higher 가 생각나네요.. BGA에 나오는 춤추는 여성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AGOP 씨의 영상을 본게 떠오릅니다.(전용 무비는 아니었었죠?)
Commented by catapult at 2007/09/10 23:26
팥빙순님 // 네, 범용 BGA였지요.. 초상권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 수명이 짧은 무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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