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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월 07일
![]() From : 1st-DJT 초대 IIDX로부터 이어 내려져 온 역대 3대 최장수곡 (5.1.1., R3, GRADIUSIC CYBER) 중 하나 Genre : PIANO AMBIENT 음악이 묘사하는 자연적인 분위기에 동화될 것을 추구하는 앰비언트 장르의 방향성을 피아노 등 건반악기에 의한 선율로 구현한 형태 IIDX에서 AMBIENT 악곡을 찾아보면 이 양식을 따르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Composer : dj nagureo (南雲玲生 : Reo Nagumo) sub-handle : N.A.R.D., tiger YAMATO http://djnagureo.exblog.jp (블로그) beatmania란 게임의 첫 단추를 꿰준 代父격 인물. complete MIX 1로 집약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초창기에 Do you Love me? 나 20, November와 같은 악곡들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높은 인지도를 쌓아올려, 오늘날 bemani 브랜드의 기초를 질적으로 쌓아 올린 역할에서 첫손으로 꼽아야 할 사람이다 7키 시리즈로 새롭게 출발한 beatmania IIDX에서는 초대부터 2nd style에 이르기까지 사운드 프로듀스 겸 수퍼바이저를 맡았으며 IIDX 4th 이후 코나미 퇴사. 2003년 모바일 등 서비스 컨텐츠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yudo (ユード) 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오리지널과 IIDX에서의 악곡 방향성이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데 전자에 주로 곡조를 배려한 악곡들이 두드러진다면, tiger YAMATO 브랜드를 주로 내세운 후자는 리듬감과 실험성 짙은 악곡들이 적잖게 눈에 띈다 IIDX 13 DistorteD에서 악곡 tiger yamato를 끝으로 tiger YAMATO 브랜드 제작 중단을 선언했으나, 이것이 작곡자로서의 전면적인 은퇴를 선언한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작곡자 스스로 dj nagureo와 tiger YAMATO의 인격은 별개라 밝힌 바 있다) Level : [1,6,10 /1,6,10] bpm 101, notes [99 (83),511,786 /99 (83),511,796], 노트 수 구분은 [SN,SH,SA / DN,DH,DA] IIDX 3대 터줏대감 중 보면 추가에 따른 변천이 특히 두드러지는 악곡이다 노멀은 IIDX RED까지 하이퍼 위치에 있던 보면으로, '공식적으로는' 가장 오랫동안 최저 난이도를 꿰찼던 전적이 있으나 곡이 시작되자마자 맞게 되는 5-7 드럼롤은 이게 레벨 1짜리 배열로 적합한지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그 이후는 곡을 마칠 때까지 집적도가 극히 낮아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클리어에 큰 영향은 없지만, 집적도가 전반부에 치우친 데 따른 위압감은 그리 뒷맛이 좋지 않다 7th style에서 전격 추가된 어나더는 노멀 (당시 하이퍼) 보면과 노트 수 및 난도면에서 무지막지한 갭을 보여줌으로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곡 전체에 걸쳐 스크래치가 나타나고, 그에 지속적인 음계와 간간히 섞인 화음, 전후반에 걸쳐 길게 늘어진 드럼롤 처리 등이 느린 속도에 실려 빈틈없이 내려오므로 고배속이나 SUD+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상당히 까다롭다. 엇박이 거의 쓰이지 않았으므로 일정한 호흡 내에서 칠 수 있으되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해야 할 보면 (그리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스크래치 SE 및 후반 8소절이 추가됨으로서 곡도 노멀과 틀려졌다 마지막으로 HAPPY SKY때 추가된 하이퍼는 스크래치 SE를 대부분 배경음으로 돌리고 음계 파트를 약간 간단히 해서 그간 격차가 심했던 노멀과 어나더 간 난이도를 완충한 형태를 띈다. 길이 및 흐름은 어나더와 같고 드럼롤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에 말려들지 않도록 주의 표준 보면이 초대 최고난도였던 GRADIUSIC CYBER에 어깨를 같이하는 어려움을 지니게 되었으니 세상 뿐 아니라 게임도 역시 오래 하고 볼 일이다 (?). SH, DH 전부 노트 수를 곡 이름대로 511개로 맞춰 놓은 게 눈길을 끈다 ※ 괄호한 부분은 3rd~IIDX RED (CS는 8th) 까지 사양 Impression 예전 블로그에서는 순서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생각나는 곡을 적었던 카테고리지만, 이제부터는 작품 순서대로 계속 정돈해 나갈 생각이다 511호실에 사는 노인이 마루를 거닐며 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이미지로 만들어졌다는 (제목을 일본어 발음 첫 글자만 따서 읽어 恋人 -こいびと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IIDX 시리즈 가장 첫머리를 지켜 온 유서 깊은 곡. 비탄에 잠겨 흐르는 피아노 선율은 스산한 공기로 채워진 11월- 초겨울과, 인생의 황혼녘에 접어들어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객체로 전락해 바라보는 역할밖에 할 수 없는 노인의 고독함을 더불어 그려간다. 곡 중반부터 나타나는 음정 변화는 먼저 분명히 제시된 어두운 감정에 회복이나 위안의 여지를 보여주는 듯 하지만 그것을 반전이나 해소로 진전시키지는 않은 채 천천히 사라져 간다 음악 게임에서 최저 난도를 지닌 곡에는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 보편적으로 생각한다면 알고리즘을 익히는 일차적인 수단이며 더불어 그 게임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도 높은 영향을 주는 위치일 것이다. 하지만 기체 자체가 5키 시리즈로부터 파생되어진 beatmania IIDX의 입장을 함께 살펴본다면 위에 든 보편적인 해답은 그리 곧이곧대로 들 만한 게 못 될 수 있다. 사용하는 키의 수가 늘고 스크래치 위치가 바뀌었다고는 해도 플레이 개념은 오리지널을 체험한 사람이면 별 위화감 없이 적응할 수 있고, 또한 그 체험을 통해 어느 정도 익숙해진 사람이 IIDX로 옮겨왔다면 굳이 기초가 되는 곡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소화에 지장 없을 만큼 맞춰진 것이 초대 IIDX의 난이도기 때문이다 (beatmania 2nd MIX로부터 이식한 악곡이 초대 IIDX에 끼친 영향력에 대해서는 Junknote 02 참조) 그런 것을 고려해 생각한다면 분위기에서나, 보면 짜임에서나 최저 난도곡이 갖춰야 할 기존 요소를 대부분 무시해 버린 이 곡이 지금껏 역대 모든 악곡들 첫머리에서 사라진 일이 없는 것도 나름 납득이 간다. 요컨대 플레이어들에게 어떻게 어필할까 하면서 오랫동안 고심해 만들었다는 jam jam reggae 같은 곡과 출발부터가 다른, beatmania의 개념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 이 곡이 지닌 의의일 것이다 그나저나 이 곡을 위시해 dj nagureo가 만든 곡에서 IIDX든 오리지널이든 서정성 띈 곡을 찾다 보면 데카당스 분위기로 빠져드는 게 비중이 적지 않은 걸 새삼 깨닫게 된다 Movie 한 무리 낙엽이 우수수 흩날리는 것으로 시작되며 무심하게 지나가는 늦가을의 정경과 터널의 모습 등, 인물 소재는 사용하지 않은 실사 BGA. 곡이 나타낸 이미지에서 '노인이 바라보는 영상' 이란 모토로 단시간 내에 찍었다고 한다 7th에 어나더가 추가되면서 무비도 약간 리뉴얼되어 문자나 patsenner에 쓰였던 인물 이미지 등이 조금씩 덧붙어 있다 (patsenner의 레이어는 10th 무렵 소멸). 정적인 면이 강해 무미건조한 인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후에 만든 10th AMBIENT계 범용 BGA의 틀도 이 무비와 흡사한 구석이 몇몇 엿보이니 곡만큼이나 영상면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다고나 할까... 초창기 기본 레이어는 소박한 파형 무늬 그래픽이었다 Playable CS - 3rd, 5th, 7th-8th, 10th, HS CS 최대 수록곡인 V 다음가는 수록 빈도를 자랑한다. 신규 하이퍼 보면은 10th에 선행 수록되어 또 들어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 -; 8th에서는 무비가 HOUSE계 범용 BGA로 대체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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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소재를 멋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 모든 포스팅은 무단 전재를 금지하며 객관적 정보는 2차 출처 병기, 번역문은 트랙백만 인정합니다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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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화음과 스크를 양쪽 번갈아 잽싸게 바..
by catapult at 08/17 빌드업 더블 재밌었는데 말이죠 ㅎㅎ by hongshit at 08/17 정오 조금 넘어서 몇번 치고 있었습니다.. by catapult at 08/16 과거에 서현, 마들에 2nd가 있던 시절 .. by Ryunan at 08/16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로 덧글 남.. by catapult at 08/13 PS용 2nd(어펜드 1장 함께 들어가있.. by 지나는이 at 08/13 묘사력은 좋은데 오히려 그 때문에 자주.. by catapult at 08/07 '우왕~ 꾸왁꾸왁'하는 샘플링이 재밌는.. by Cls+ at 08/07 컴플 2에서 어나더가 추가된 곡이 계속 .. by catapult at 07/2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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