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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508 // Tonight? by catapult


ⓒ 2006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DD-EMP

Genre : ELECTROCK

Composer : dj REMO-CON

Level : [3,6,8 /3,7,-]
bpm 135, notes [321,590,748 /321,590,-],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1번 정박축을 유지하면서 선율을 쳐내는 8비트 위주의 짜임새. 16비트는 음계 형태로 반소절 분량을 차지한 38소절 외에는 아주 이따금씩 섞여 쓰일 뿐이다. 다만 끝머리 직전인 57소절 스크래치 배치가 노트와 약간 어긋난 점이 콤보의 주의 요소. 어나더는 34-41소절이 계단 함량 높은 16비트 패턴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42-57소절간 스크래치 견제가 소절마다 거듭 활용되며, 다른 부분은 화음 처리가 약간 강화된 수준. 중반부 외의 리듬은 SH와 같으므로 16비트 처리가 서투르더라도 충분히 회복할 여지가 생긴다

Impression
ELECTRO + ROCK이라서 ELECTROCK. 10th부터 밀집형 패턴과 기세의 조합을 주력으로 밀던 작곡자가 조금 방향성을 달리한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 템포보다 둔중하게 느껴지는 정박 리듬에 단속적으로 끄는음과 16비트 신스가 단조 선율을 구축하면서 메인 프레이즈에는 여기에 끝머리를 '~Tonight?' 으로 하는 남성 보이스 샘플링이 곁들여진다. 중반 간주 구간은 곡중 그나마 가장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구간으로 어두운 가운데 자잘한 광원들이 잠시 점멸하는 광경을 연상시키며, 코다 직전의 진행은 기타 디스토션을 억센 손맛까지 포함해 흉내내려 했다는 인상이다
전체적으로 한산함과 쓰라린 기색이 함께 나타난 정서라 생각했는데, 어두컴컴한 방 한가운데 켜진 TV만 덩그라니 놓여 끊임없이 떠드는 상황에서 찾아드는 이유없는 적막 내지 공포감이나 제목에 끼워맞춰서 '오늘 밤이 고비'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몸 안의 억눌린 뭔가를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는 불쾌감이 지배한다고 할까

Click Again이나 Pollinosis(이쪽은 어나더 한정이지만)의 게임성과 달리 비교적 수월하게 쳐낼 수 있었던 짜임새도 특징. 하지만 고음역측에 양념격으로 섞여든 짤막짤막한 전자음색을 제외하면 썩 마음에 드는 선율감이 아니었는데다 작풍 변경에 적응이 잘 안 되어서 그랬는지 내심 작곡자 제공작 중에서의 존재감은 높지 않았다

Movie
노이즈가 이따금 섞이는 화면으로 전자 기기의 회로 안을 탐색하거나 신호가 입력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전반부, 원형과 육면체의 결정들이 그 공간에서 뭉쳐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후반부 내용이 된다. 제작자가 도수 안 맞는 콘택트렌즈를 쓴 상태로 흔들리는 차 안에서 형체의 윤곽을 알아볼 수 없고 오직 빛만이 눈에 들어오는 경험에서 착안한 영상이라고 한다

Playable CS - DD




INFORMATION

※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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