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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495 // Little Little Princess by catapult


ⓒ 2005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HS-

Genre : PUNK OPERA

Composer : SHRINE 418
wac과 Handsome JET Project의 합작. 후자의 IIDX 참가는 본작이 최초이자 최후가 되었다

Level : [5,10,11 /5,10,11]
bpm 212-180(SN/DN은 212), notes [558,1118,1420 /560,1171,1610],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소절수 115개에 달하는 지구력 중시형 패턴. 초반은 8비트를 유지하다가 10소절 중반에 트릴이 들어가고, 이어 11-17소절에 12비트 대나선 연계가 이어져 판정을 흐리기 쉬운 게 주의점. 19-30/69-84소절은 3박자 기반이지만 8비트 리듬을 유지하므로 판정 파악은 어렵지 않다. 그 이후는 88/111소절같은 이동 계단 구간이나 90-93소절의 셋잇단음 파트에서 재차 12비트 리듬이 쓰이고, 기타 구간은 8비트 메인에 16비트가 꾸밈음으로 이따금 끼어든다. 변속은 하이퍼 이상에서 끝머리인 114소절 이후만 적용되니 해당 부분만 눈대중 처리에 약간 신경쓰면 되는 수준이다
SA는 전체적으로 화음 비중이 높아졌는데, 초반은 10소절 중반 트릴 병행부 + 11-17소절 12비트 나선이 오른쪽으로 이동 및 8비트 드럼 표면화 때문에 치우친 계단 연계를 소화하는 게 까다롭다. 후반은 88소절 짜임새가 크게 조정되었고, 90-93소절 음계는 앞서처럼 오른쪽으로 치우치므로 스크래치 견제나 93소절 도중에 겹치는 트릴과의 병행이 어려운 부분이며 다음은 109-111소절 물량을 무난하게 받아내느냐만이 남을 뿐이다

AC SIRIUS에서 DA가 추가되었다. 스크래치 개입 빈도가 SP측보다 적어진 만큼 11-17소절 대나선이나 후반의 이동 계단 등 음계 처리를 줄기차게 한 손으로 받아낼 정도의 손놀림이 요구된다

Impression
BEMANI EXPO 대상곡으로, 3가지 테마 중 RPG 테마에 해당한다. 음계 비중이 높은 선율감 때문에 합작자 중 wac은 대체로 무난하게 판별된 편이었고, 락 코드를 누가 맡았는지 예측하는 데서 정답률이 판가름났을 듯. 엑스포 3곡이 전부 GF&dm 측 작곡진을 끌어온 데다가 이식 라인업도 기타도라만 2곡이라는 점에서, HAPPY SKY는 전작까지 서로 인연이 없었던 해당 기종과의 접점 마련에 공을 들인 작품이라는 의의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악절 전개는 대체로 A-B-C-A'-B'-코다의 흐름. 칩튠음으로 간략하게 운을 뗀 뒤 나타나는 A파트는 허밍 파트인 전반부와 보컬이 본격화되는 후반부로 나뉘며, 각 부분마다 정과 동의 기세 변화를 각 한 차례씩 주고받는다. B파트 선행 프레이즈는 템포를 감안하고 살펴보면 Make A Difference와 사뭇 흡사한 진행이라는 느낌. 간주인 C파트는 앞서까지 고조되었던 분위기를 잠시 다듬는다는 인상으로 3박자 리듬의 관악기 반복 선율이 나긋나긋하게 펼쳐지고, 재현부에서 A파트는 허밍 구간만 되돌아오지만 반주는 가지런하던 앞서와 달리 분방 경쾌한 기타 속주가 열정감을 더하면서 이어지는 피아노 화성과의 조합과 함께 왁자지껄 즐거운 이미지를 그린다. 코다는 첫머리처럼 칩튠음으로 되돌아와 귀엽게 마무리. 가사 내용은 구출역인 용자들과 납치역인 마왕까지도 손사래를 칠 정도로 엄청난 말괄량이 공주를 다뤘으며, 보컬은 토키와 유우와 Handsome JET가 각각 가사상의 공주와 용자 역할을 맡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혼성 편성. A파트 후반 도중 갑자기 바리톤스러운 창법을 내는 '"Who do you think you are"?' 부분이 압권이다

IIDX로 시도된 락 오페라 노선 중에서는 가장 성공한 케이스. 여기에 이르기까지 sanctus나 1989 등 선열들의 이런저런 노력들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묵념). EXPO 3곡 중에서도 패턴이나 악곡 근접성 등의 짜임새가 가장 잘된 느낌이라, CS EMPRESS에서 'Aurora 대신 차라리 이걸 넣지' 싶었던 곡이었다... wac 담당곡으로는 garden도 있지만, 평소의 작풍이 아니었다 보니 본작을 평소 노선의 연장선상에서 보다 친숙해하는 관점도 적지 않았으리라 추측해 본다

이 글을 빌어서 다시 한번, 故 Handsome JET씨의 명복을 빕니다.


Movie
장르명에 맞춰 무대에서 캐릭터들이 인형극을 펼치는 연출로 짜여진 BGA. 화면 우상단에 세로쓰기로 영어 가사를 일역한 문장들이 세로쓰기로 나온다. 공주를 겁박하기는 커녕 시중이나 드는 신세가 된 마왕 및 그 수하들과, 편하게 즐길 것 다 즐기는 상황이면서 구해 달라는 공주에게 야유하듯 양팔을 흔드는 용자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간주부 전후에는 SD화된 wac과 Handsome JET Project의 모습도 등장. 첫머리와 코다는 칩튠 음색에 맞춰 캐릭터를 도트 그래픽으로 옮겨 놓았다

Playable CS - HS




INFORMATION

※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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