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se to be awesome, clear your mind._

Giudecca.egloos.com

포토로그



Music Junknote 461 // garden by catapult


Extended in 音樂 [album, 2012]
ⓒ 2005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HS-

Genre : SWING WALTZ

Vocal : 青野りえ
http://aonorie.com(공식 HP)
작곡자는 wac

Level : [4,7,10 /4,7,12]
bpm 220, notes [440,773,1100 /461,774,1396],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변박곡이라 해도 소절 길이가 1/6 가감되는 정도의 변화라 민감하게 와닿을 정도는 아니지만, 고속인데다 곡 전체에 걸쳐 정박축보다 엇박의 함량이 강한 배치 특징 때문에 판정을 확보하려면 눈대중을 길러둬야 한다. 49소절 이전은 8비트 중심에 번갈아치기가 이따금 나타나고 음계는 5/22/49소절 등에 제한적으로만 구사되며, 50-57소절은 화음 위주의 편성에 그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음계가 대두해 58-64소절간 오른쪽에 치우친 부점 계단이나 스크래치와의 병행 패턴 등을 소화하도록 만든다
SA는 초중반의 경우 정박 표면화로 화음 비중이 늘어나 엇박+스크래치 구도인 18/30-33소절의 강화 구간에서 실수하기 쉽고, 58소절부터는 2중 배치를 포함해 밀도가 대폭 늘어난 음계와 견제성이 더 강해진 스크래치 조합을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거의 빈틈없이 받아내게 된다. 서서히 게이지를 깎아먹도록 유도하는 보면들이 그렇듯 지구력 유지는 필수 소양. SPADA SP 8단에서 V² SH를 밀어내고 3스테이지를 차지했다

DA는 34-39소절 소강구간을 제외하면 58소절까지는 왼쪽이 정박부/오른쪽이 선율측을 맡는 손벌림 중시형 구조로 전개되고, 58-66소절에서 음계를 물량 속에 좌우로 나눠놓는 듯 하다가 67소절부터 음계는 왼손만으로 단독 처리하고 오른쪽은 7번 부점연타와 스크래치 조합을 지속하는 革命 DA 수준의 극단적인 배치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冥, INAZUMA와 더불어 HS 신곡 DP의 3강에 해당하는 패턴이다

Impression
Estella 이래로 오랫만에 등장한 왈츠. 이번에는 보컬곡이다. 공식 해설에서 가수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곡명과 연관이 깊은 거라면 아마 The Selfish Giant?)를 연상시킨 곡조였다고 감상을 밝혀놓고 있는데, 그 설명처럼 질박한 음원들로 꾸려진 합주가 넉넉하고 해사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품은 뇌리로부터 '벨 에포끄풍 이미지' 를 상상해 보라고 부추기는 것 같다. 두 선배 왈츠곡인 Vienna/Estella와 견줘보면, 곡조만으로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업템포가 책정된 특징은 여러 여건상 속도를 누그러뜨려야만 했던 그들의 아쉬움을 이어받아 보완한 결과... 같다고 느껴지는 데가 있다
으뜸조는 B단조로, 악절 구성은 전주를 포함해 크게 5단 구성으로 나눠볼 수 있으며 대악절 내부의 반복 요소를 제외하면 재현부에 해당하는 악절은 나타나지 않는다. 보컬이 화음 반주와 함께 포근하게 운을 떼는 전주를 받아, A파트에서는 6/8박자와 5/8박자가 교차하면서 피아노(+오르간)로 주선율을 만들고 드럼이 스윙 특유의 부점 리듬을 더하는 기본 양식을 제시. 말미에 가까워질수록 격렬해지는 화성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전개부인 B파트는 보컬 호소력에 무게를 실은 구간으로, 앞머리에는 보컬에 필터가 들어가 창연함을 자아내며 후반에는 콘트라베이스 피치카토가 반주의 활력을 정중하게 보조한다. 후렴구 담당인 C파트는 반주 음원 대부분이 저음으로 활약하고,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순연주 처리되는 D파트는 전개될수록 탄력을 받는 속주의 기세가 주의를 끈다. 조바꿈이 없음에도 후렴 이전과 이후의 풍미 차이가 분명한 편인데, 후렴 이전에 몽환적인 달착지근함이 감돈다면 이후는 현실감과의 경계를 묘사하고자 쌉싸름함을 좀더 키운 맛이었다고 할까

별자리 시리즈나 팝 노선으로 인기를 모아온 작곡자라고는 하지만,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 눈여겨보는 계기는 분명히 이 곡에서 비롯되었노라고 기억한다. 왈츠나 스윙재즈나 당시 IIDX에서는 이미 세력이 미미해진 장르군이었기에, 이런 변화구는 한편으로 아차 싶으면서도 오래도록 즐겁게 되새겨볼 수 있겠다 싶었을 정도. 조금 흠을 잡아본다면 가사의 운율과 발성 조합이 은근히 모호한 걸 들 수 있겠는데, 이것도 축음기나 초기 바이닐 레코드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치로 해석한다면 그렇게 책잡을 만한 점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OST 버전은 게임상 끝머리 직전에 16소절 가량이 더해져 순연주 구간의 비중이 커졌고, 앨범 버전은 음색과 보컬 발성을 한결 선명하게 조절하면서 후반부에 음정을 높이는 등의 변경점이 보인다. 가끔 게임판과 앨범판의 가사가 서로 묘하게 다른 것처럼 생각되곤 하는데, 기분 탓이려나 -.-

You're seen the meadow, his face with sorrow.
You must sing. you must follow with the eyes until tomorrow.



Movie
10th AMBIENT계 범용 BGA. 장미로 가득 찬 정원에서 각각 사복/교복(이쪽만 배경이 한낮)/DJ 코스츔을 장착한 츠가루가 원근을 달리해 장미 한 송이를 들고 선 3종류 레이어가 연출되며, 미스 레이어는 장미와 달 실루엣을 바탕으로 문자가 더불어 출력된다. 캐릭터 화풍이 본작을 비롯한 기존 리절트나 레이어의 애니메이션 풍 터치를 따라가지 않고 일반적 인물화의 요소를 일부 수용한 게 눈길을 끄는데, Catch Me 레이어나 OST 표지 도안 등에도 그런 시도를 찾아볼 수 있다

Playable CS - HS, EMP




INFORMATION

※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INFORMATION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