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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448 // gigadelic by catapult


Extended in teranoid underground edition [album, 2006]
ⓒ 2004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RED-

Genre : NUSTYLE GABBA

Composer : teranoid feat. MC Natsack

Level : [9,12,12 /10,12,12]
bpm 173, notes [771,1116,1301 /754,1110,1344],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Lv 12 체계 중 모든 보면에 걸쳐 최고 난이도로 표기된 유일한 곡. 특징적인 패턴은 6-9/22-25/46-49/86-89소절에 걸친 12비트 트릴 연계로, 하나같이 가장자리에 치우친 짜임새(마지막만 오른쪽, 그 밖에는 왼쪽)를 나타내며 반드시 병행 처리가 따라온다. 정박축의 빈도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트릴 외의 선율부도 대부분 12비트에 맞춰진 터라 판정 파악은 어려운 편. 50-65소절은 소강구간이고 70소절부터는 스크래치와 음계 조합이 가세, 마지막 4소절은 오른쪽 트릴을 유지한 채 압박을 소화해야 하는 강력한 후살이므로 앞서의 병행 배치 처리가 힘겹지 않다면 하드 게이지 쪽이 클리어에 더 무난할 것이다
SA는 해금 패턴이었으나, 물량이 강화된 부분은 단순 정박이 스크래치 + 음계 조합으로 대체된 58-73소절이고 다른 구간은 정박 추가 외에 변동사항이 적어 SH와의 체감 난이도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 마지막 4소절도 병행 패턴에 미미하게 밀도를 더했을 뿐 배치 자체에 변화는 없다

DH는 후반 스크래치 양이 줄어든 대신 좌우 가장자리에 킥이 배치되어 분할 없는 트릴 처리와 손벌림 능력을 모두 시험한다. DA는 AC EMPRESS 가동 후반에 V 및 moon_child와 더불어 추가되었으며, SA와 달리 정박 외의 부분에 조정된 부분이 많다. 음계가 끼어드는 부분에서의 처리력 여부가 중요하다 할 수 있을 듯

오른쪽> SH 예시(86-89소절). 노트측은 전부 12비트니 스크래치 몇을 희생하더라도 어떻게든 트릴을 살리는 쪽이 돌파구. 리듬 특성상 뭉개치기는 쓰기 힘들다

Impression
derrick과 delicate를 엮은 조어로서 '거대 기중기' 와 '고도의 섬세함' 을 중의적으로 나타낸 뜻... 을 제목으로 삼은 곡. 아무래도 들뜬 이미지가 일정량 가미되었던 지난 시리즈의 개버류와 구별되는 감각으로 2세대 하드코어의 또다른 물꼬를 튼 위치라 하겠는데, 명의의 신비주의(...)를 제법 오래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선택과 과거의 상대적으로 적은 실적에서 기인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노이즈같이 불투명한 음색과 추임새의 혼합으로 운을 떼면서 전반부는 킥과 12비트 트릴로 자아내는 무게감이 리듬 개개를 지표 굴착하듯 뇌리에 꽃아넣는다는 인상이고, 중반부는 리듬 브레이크와 함께 앞서부터 윤곽을 보이던 하행 진행의 BGM으로부터 서정성을 드러낸 뒤 후반부에서 두 특징을 양립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MC의 랩은 샘플링을 쓴 중반부를 제외하면 작은악절마다 꾸준히 나타나지만 음원에 묻혀 분간하기 쉽지 않은데, 롱버전 쪽이 그나마 선명하게 들린다
호전적인 하드코어라면 사나우리만큼 열띤 분위기나 질주감 등의 요소를 흔히 떠올리게 마련이었지만, 본작은 킥의 울림에서 비롯된 완충없는 탄력감과 곡조의 조합으로부터 계속 낮게 주저앉아 나가는 기색이 오히려 일종의 오한을 느끼게 했다.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는 붕괴와 그 속에 잠재된 비통한 감정의 교차 ─ 아마도 그걸 표현하려는 취지의 제목 작명이었으려니 싶다

SP 8단에서 GET ON BEAT(WILD STYLE)의 지위를 대신한 이래 그와 THE SAFARI 못지 않은 '통곡의 벽' 위치로 유명해졌다. 겟온과 서로 견주자면 가장자리 패턴을 집요하게 구사하는 점은 서로 비슷하지만, 전자가 초중반 말려죽이기에 특화되었다면 이쪽은 후살 직전까지 슬금슬금 희망고문을 가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할까... 어쨌든 단위인정 체제가 대폭 개편되지 않는 한 그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

Movie
10th TECHNO계 범용 BGA. 붉은 모자와 허름한 옷을 걸치고 팔다리에 붕대를 맨 낯빛 더러운 소년이 눈 달린 구체에 둘러싸여 앉아 있거나 은근히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거대 로봇을 데리고 나타나는 레이어가 그려지며, 미스 레이어는 로봇만 격침(激沈) 이라는 문자와 더불어 그려진다. 캐릭터 인기가 좋았는지 몇차례 하드코어 악곡에 재등장했으며, 유료 쿠프로 파츠로도 맞춰져 있다




INFORMATION

※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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