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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378 // GRADIUS -FULL SPEED- by catapult


ⓒ 2004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10th-

Genre : GAME MUSIC

Composer : Mr.T

Level : [4,8,10 /3,7,11]
bpm 160-220-160-220-160-200, notes [385,643,1074 /385,643,1074],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변속 주기가 일정하므로, SUDDEN+ 체계를 전제로 한다면 가림막은 bpm 160 기준, 변속시엔 해제로 대처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일 것이다. 10소절 이전까지는 왼쪽 집적도를 고려한 음계 처리, 그 이후는 16비트 계단을 중심으로 잔연타나 38-41소절 12비트 대처 등에 신경써줘야 하며 61-65소절은 배치 규칙성에도 불구하고 템포가 다시 내려앉는 것에 판정이 영향을 받기 쉬우니 요주의 구간이다
SA는 초반 5-6소절의 1번 연타 지속 + 16비트 계단 복합 + 스크래치 3연사 조합이 매우 힘겹고, 61-64소절 밀도 또한 정박 추가에 힘입어 오른쪽 16비트의 분별력이 보다 강하게 요구된다. 다른 구간은 모두 기존 패턴에 정박 표면화가 더해진 구조로, 10/22소절 등지 잔연타 또한 실수하기 쉽다

DP측 노트 수도 SP와 같다. DA 분할은 5-6소절 왼쪽이 손벌림 연타를 강요하고 대계단이 들어오는 33/61소절 이후 구간이 난관

Impression
7th에서 다뤘던 Burning Heat에 이어, 이번엔 초대 그라디우스 (1985) 의 BGM을 소재로 삼은 메들리.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COIN (코인 투입음) ⇒ Beginning Of The History (공중전) ⇒ Challenger 1985 (1스테이지) ⇒ Beat Back & Blank Mask (2스테이지, 3스테이지) ⇒ Free Flyer (4스테이지) ⇒ Mazed Music (5스테이지) ⇒ Mechanical Globule (6스테이지) ⇒ Final Attack (7스테이지) ⇒ Aircraft Carrier (보스전) ⇒ Game Over (게임오버) ⇒ Historic Soldier (랭킹)


반주 외에 FM 음원으로 짜맞춰져 소재 출처에 충실한 모양새의 곡조라는 건 A-JAX와 마찬가지. 다만 게임 내 전곡을 순서대로 짜넣었기 때문에, 주인공 기체인 빅 바이퍼가 한계까지 스피드업한 상태를 연주에 불어넣는 기믹 아래 음원 가속/반복 프레이즈 억제를 활용해 2분 이내에 압축시킨 구성이 특징. Challanger 1985나 Free Flyer 등 잘 알려진 부분은 바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고,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2,3,5스테이지 BGM의 경우 양적인 밀도가 떨어지는 대신 효과음 추가 (샷 타격음이나 보너스 획득시) 나 리듬 차별화로 각자의 존재감을 배려하고 있다
코나미의 간판 슈팅이 (었) 다 보니 공식 매체에서 등장 빈도가 잦은 게 해당 게임 BGM이라, 친숙하기는 더없이 친숙하지만 극도의 압축성 때문에 차근차근 음미할 여지가 그만큼 적다는 약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패미콤판 공중전 음원으로부터 전장에 임하는 결사의 각오보다는 정처없이 은하를 떠도는 방랑자같다는 인상 ─ 그런 아련한 쓸쓸함을 느꼈던 게 나름대로의 추억거리인데, 여기서는 급박함이 다른 모든 정서들을 압도하는 바람에 '역사적 상징을 IIDX로 응집/구현' 했다는 의의 강조만을 우선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변속부 직전에 단조계로서 침착함을 일깨우는 Mechanical Globule의 재인식 기회를 얻었던 건 나름대로의 수확이었던 듯... 숨겨진 요소로, 공백 소절에서 스크래치를 돌리면 게임의 효과음이 들린다

이 곡까지 해서 그라디우스 II까지의 자원은 넉넉히 어필되었다고 생각했기에 차기작에선 III 이후의 음원 소재들을 다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tricoro에서 GRADIUS 2012가 이거랑 소재가 겹치니 (솥선생에겐 좀 안된 얘기지만) 맥이 살짝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이쪽도 'GRADIUS ULTIMATE COLLECTION' 보너스 트랙에 수록되었다

Movie
Burning Heat!처럼 이번에도 제작자의 실제 게임 영상을 곡 진행에 맞춰 늘어놓고, 사이사이에 3D 빅 바이퍼나 조이스틱 등의 연출을 더했다. 음원상으로는 구현되지 않았으나 Morning Music으로 알려진 버블 시스템 부팅화면도 섞였는데, 해당 기판을 사용한 게임으로 대표적이었기에 일부러 넣은 연출로 보인다. 최종보스전에서 잔기가 한참 남았는데 게임오버를 띄운 컷이 은근히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었기도; 마지막에 랭킹 화면에 작곡자와 제작자 이름을 써넣는 것도 소소한 볼거리다

Playable CS - 10th
여담이지만 팝픈뮤직에도 11부터 이식되었는데, 어째 그쪽의 CS 이식 횟수가 더 많다 -.-




INFORMATION

※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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