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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314 // Be Rock U (1998 burst style) by catapult


ⓒ 2003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9th-tri

Genre : ULTRA ROCK BEAT

Composer : NAOKI

Level : [4,7,9 /4,7,-]
bpm 150, notes [442,691,936 /442,691,-],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정박 적용이 적으며, 반복 리듬은 번갈아치기 위주인 10-17소절을 제외하면 대부분 16비트 당김음 엇박 중심에 16-17/24-25소절처럼 스크래치 병행이 심심찮게 들어와서 템포만 의지해서는 판정 짚기가 쉽지 않다. 각 프레이즈 마지막에 연속 스크래치 투입 경향이 강하고, 52소절부터는 집적도가 약화되지만 여전히 스크래치에 신경써줘야 한다. 어나더는 최초부터 정박 표면화에 따른 다수 스크래치 적용구간의 다중화음 처리나 42소절 후반의 12비트 역계단, 51소절 목전의 짧은 트릴 등이 처리하기 어렵고 끝머리 4소절에서도 16비트 펼침화음 투입에 따른 후살 기미에 유의해야 한다

Impression
Rock과 6을 일본어로 읽은 발음이 모두 ろく (전자는 구분을 위해 ロック라 쓰지만) 이기에, 약칭 B6U로 통하는 곡. 본바탕은 부제목대로 DDR EXTREME 수록곡인 1998인데, BGM 전개 자체는 그대로지만 메인 보컬이 영어에서 일어 위주로 바뀐데다 가사 내용도 서로 별개고, 가수와 창법 역시 솔로에서 4인조 레이싱퀸 그룹 DIGICCO의 독창-제창이 섞인 식으로 조정되었다. 보컬 멜로디뿐만 아니라 랩과 기타음원의 배치/강도까지 재편하는 등 토핑 대부분이 '터뜨린다' 는 표현에 어울리게끔 과감하게 갈아엎혀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작품... 전체적으로 원작의 덜 가다듬어진 기세를 약간 누그러뜨리고 J-POP의 섬세함을 그 자리에 대신 접목시켰다는 인상인데, 개인적으로 양 기종에서 익숙함의 차이가 얼마간 작용하기도 했겠지만 1998쪽은 초중반 악절 진행이나 보컬 기복 등에 대체로 갑작스런 기색이 짙어서 그 요소들을 안정시킨 이쪽이 보다 듣기 편하게 느껴진다
소소하게는 B 시리즈로서 본격적으로 여성 보컬, 그것도 복수 인원을 기용한 의의가 있는데다 작곡자 자신의 퍼포먼스까지 BGA에 적용시킨 열의의 특별함을 어필하려는 듯 새로운 장르 수식어 (-_-) 가 눈길을 끈다. 가사 역시 '혁신을 추구해 달리는 HYPER BEAT' 란 뜻을 본래 타이틀이며 DDR 시리즈가 시작된 해를 기린 1998년과 IIDX 9th가 가동된 2003년의 대비 와중에 끼워넣은 표현력이 딱 NAOKI답다 싶을 정도

제공작 수가 특히 많았던 상황에서도 여러 변경점으로 독자성을 살려준 배려가 꽤 마음에 들었는데, 보편성을 감안한다면 Prelude보다도 더 9th를 위한 곡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Movie
DIGICCO 4인조의 스튜디오 레코딩과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작곡자가 번갈아 등장하면서, 중간중간 Drivin'/Blame의 카배틀/3D 캐릭터의 각 장면이 음영을 강화한 형태로 삽입되었다. 엄밀히 따지면 이쪽도 일정부분 과거 BGA의 유용이 섞인 영상이긴 하지만, 새 실사컷의 비중이 크고 보컬 담당들이 레이싱퀸이란 점을 감안한 적용이라 생각한다면 꽤 어울리는 편집

Playable CS - 9th
일본 위키에 따르면 보컬이 TЁЯRA, 즉 jun 단독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당시 녹음한 DIGICCO 멤버들이 이미 모두 졸업한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얼핏 그러려니 싶지만 AC판에선 보컬 변경이 없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문제다. 급거 재녹음까지 감수할 정도로 이식 당시 뭔가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인가? 이 이후로 CS 수록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란 것도 심상찮긴 하지만... 여튼 MARIA (i believe...) 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보컬 음질이 AC판보다 어색하게 변해서 ─ 특히 중후반부에 귀기울여 볼 것 ─ 공개 당시 좋지 못한 평을 들었다. 워낙 도처에서 음질 열화가 나타나는 CS 9th라, 이 경우도 재녹음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음질조정 과정에서 필터를 잘못 먹인 걸지도 모른다 -_-

덧글

  • Chion 2012/04/23 07:12 #

    개인적으로 DDR을 안한지 좀 되던 시기였지만서도 나름 1998 이라는 곡은 음악을 접해보면서 매우 맘에 들었기 때문에, 원곡 그대로의 이식은 아니었어도 1998의 컨셉을 가지고 수록이 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DDR EXTREME과의 교류로 봐야 하려나요... 9th야말로 NAOKI 선생이 모든걸 활활 불태우고 간 느낌이었죠.

    CS 9th 쪽은 상당히 유감이었습니다. 사실 jun 의 보컬 역량을 생각해보면 저렇게 어색하게 만드는 것 자체도 쉽지 않았을텐데, 여러모로 작곡자의 명성과 경력에 누를 끼치는 아리송한 이식이라 안타까웠네요. 뭐 그래도 멀쩡히 아케이드에 살아있어서 그런지 CS에서 'jun이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 싶은 정도로 받아들이면 은근 재밌기도 합니다 (...)

    여담이지만 DIGICCO 멤버 중에서 현재 ЯIRE 라는 명의를 쓰면서 서브컬쳐 계열의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분이 있는데, 4월 27일에 나오는 kors k 씨의 보컬 컴필레이션 앨범 리스트에도 이 분이 부른 곡이 들어가 있더군요. 뭔가 이렇게 보면 관련 없어 보일것 같은 연관관계가 희한하게 돌고 돌아서 이어지는 느낌이랄까요.
  • catapult 2012/04/24 22:53 #

    아무리 jun씨 가창력이래도 1인 4역의 특징을 전부 재현하기는 어려웠겠지만, 그렇다고 실제 들리는 것처럼 일부러 어색하게 레코딩했으리라 생각되진 않으니 열화 대부분은 게임화 과정에서 일어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ЯIRE씨에 대해 찾아보니 DDR X2에도 All My Love (작곡자는 역시 kors k) 로 참가하셨군요
  • Chion 2012/04/27 22:34 #

    아 그쪽도 관련정보 검색하다가 파악은 하고 있었는데 제가 원체 디디알을 잘 안해서 까먹었네요(..)
    iOS용 DDR S+ 에 존재해서 한두번 해본 기억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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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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