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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200 // Colors (radio edit) by catapult


ⓒ 2001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6th-

Genre : TRANCE

Composer : dj TAKA
보컬 담당은 4th 수록곡 HIGHER를 불렀던 CHIYOKO씨

Level : [6,9,12 /6,10,12]
bpm 150, notes [751,1011,1258 /714,1099,1255],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영향력 강한 패턴은 2-7/66-73소절에 구사된 16비트 난타와 8-9/24-25/48-49/62-64소절 내 투입된 셋잇단 리듬 섞인 스네어롤, 그리고 50-61소절에서의 셋잇단 + 엇박 신스음 조합 구간. 초반부터 난타가 강요되는 것도 만만찮지만 무엇보다 셋잇단음 궤도 이동이 잦기 때문에 트릴이며 엇박 중심을 잃으면 판정 회복이 어렵다, 상대적으로 초반 피아노 솔로는 넘어가더라도 34-47소절은 별 영양가 없는 단순 4박자뿐이라 보스급 소강구간 중에서도 가장 재미없는 부분으로 여겨지는 짜임새. 끝머리 4소절 난타는 반쯤 이동트릴 성격인 점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
SA는 난타구간에 정박이 덧붙은 건 차치하더라도 집중적으로 강화된 스네어롤 트릴 전구간이 보스곡 지위를 굳힌 일등공신. 최초 8-9소절은 얼핏 대칭처럼 보이지만 반소절씩 섞인 32비트와 스크래치가 판정을 혼란시키고, 24-25/48-49소절은 오른쪽으로 치우친 배치 때문에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가장 결정적인 구간은 전술한 특징 전부가 결합된 62-65소절로 엇박/다중화음 복합에다 트릴 리듬이 가변되는 전개까지 더해져 어떤 게이지로 돌입하든 해당 부분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실질적인 클리어 키포인트... 최후 8소절 난타는 도입부 수준 집적도로 그나마 회복구간 역할이긴 하지만 이 역시 후술할 특징에 비춰 생각하면 아무래도 교묘한 데가 있다 ㄱ-

DH는 26-32소절 등 몇몇을 제외한 16비트 난타가 분산형이고, 스네어롤 구간은 24소절부터 SH 패턴 + 표면화 음원 처리 구조로 진행된다. DA에선 난타 분산이 없기 때문에 트릴과 병행되는 8-9/62-65소절이 특히 난관이며 시간차 스크래치가 요구되는 곳도 몇몇 존재. 50소절 이후 끝머리까지는 스크래치가 투입되지 않는다

각각 SA/DA 최대 폭타구간 예시. SA는 저 구간에서 노멀 게이지로 바닥을 찍으면 이어지는 난타 8소절에서 아무리 열심히 회복해도 74% 정도가 회복 한계라 희망고문 패턴으로 특히 유명하다 -_- 바꿔말해 10% 정도만 보존해도 소생 가능성이 있는 구간인 만큼 '일단 클리어만이라도' 목표라면 정확도보다는 뭉개치기 (-_-) 등으로 게이지 보존에 주력 및 스크래치를 과감하게 버리거나 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하드 게이지라면 이런 전법도 얄짤없는 대신 넘기는 데 성공한 다음의 회복 부담은 훨씬 덜하니 일장일단이 있는 셈. 반응하기 쉽지 않지만 64소절까지 스크래치부터 3번까지에 걸친 왼편 리듬이 거의 일정하다는 걸 익혀두면 좋다... DA는 오른편 트릴 지속과 함께 왼편에서 7번 엇박 유지 + 확산배치 운지를 어떻게 안정시키느냐가 숙제다

Impression
THE PRIMARY VIVID라는 키워드가 단적으로 압축된 곡명과, 6th 양대 주류 노선인 유로 (에픽) 계 + 트랜스 속성을 아우름으로서 작중 대표곡으로뿐만 아니라 작곡자 해당 장르에서 최고 네임드로 자리잡은 작품. 플레이어들에게만 아니라 IIDX 2기부터의 분위기/작풍에 미친 영향력 및 후에 작곡자가 인솔하는 밴드명을 이 제목과 같은 이름으로 하는 등 내부적인 영향력도 막강했으니, 턱대인 악곡 내에서는 20, November에 비길만한 입지 (흘려넘기기 쉬운 건데 순수 연주곡 비중이 압도적인 IIDX 보스라인에서 보컬 카리스마가 확보된 건 제법 희소성 있는 특징이다) 라 판정해도 무방할 것이다. 처음부터 의식하고 갖다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믹스명이 radio edit ─ 라디오 음악방송 등에 내보내거나 하는 경우를 상정해서 원곡 핵심만 추려내 압축한 곡 편성 양식 ─ 로 표기된 게 눈길을 끌기도 하고 말이다

6th TAKA 넘버 대부분의 공통된 특징이라면 안팎에서 '푸른 이미지' 가 강조된 걸 들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도 가사나 보컬에서 가장 무게를 둔 소재는 청색이고 곡 중반부쯤에나 열거되는 복수의 색은 여타 삼원색 정도다 (오렌지와 별 차이도 안나는 노랑이 끼어든 이유는 거의 순전히 운율 맞추기 용도라고 생각된다). 가사가 뜻하는 바는 실연이라는 심상을 슬픔과 침체의 상징이기도 한 청색에 빗대어 오로지 하나의 빛깔만으로 채워진 마음이 '다원색' 의 감정을 회복하도록 염원하는 것이라 추려볼 수 있으며, 고음역 가운데서도 평정을 잃지 않다가 정점부에서 격정이 솔직하게 나타나는 보컬 가창력으로 그 내용에 공감하기 쉽도록 유도하고 있다. 선율 구축은 신스음과 피아노가 병행되는데, 주로 후자가 전자의 보조역이란 인상이 강하지만 최초 가사가 반복되는 진행에서 처음엔 피아노 솔로, 재현시엔 신스 합주로 각각 입체성을 배려한 걸 눈여겨볼 만하다. 나름대로 느끼기엔 음원 밀도가 높아지는 부분을 거칠 때마다 기세가 나선처럼 감겨오르는 듯 싶어진다
처음 들었을 무렵엔 보컬 음역이 유로비트에 많이 가깝구나 싶어서 얼른 정을 붙이기 어려웠지만, 이후 보컬이 투입된 트랜스가 많아지면서 차츰 적응된 곡. 기호상 앞서의 턱대인 작품 이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 게임성을 어렵게 만든 부분이 곡조보다 스네어롤 처리에 집중된 점은 아직도 썩 달갑잖은 부분... 그렇다고 해도 주제를 풀어낸 방식은 역시 우두머리곡에 어울렸다고 할까, 어쩌면 이렇게 돌아보게끔 만드는 뒷심이 진정한 매력일지도 모르겠다

6th 당시엔 해금되어도 DA만 풀리고 SA는 나타나지 않았다. 정설로 간주되는 경위는 'V 어나더조차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와중에 또 보스패턴을 투입하면 필경 진입장벽이 가파르게 높아졌다고 여겨질 공산이 크기에 취한 배려' 였다는 것. 뭐 7th 해금과 더불어 비로소 SA가 풀렸음에도 적잖은 이들이 A대신 이걸 7th 보스패턴으로 간주했을 정도였으니 크게 빗나간 추측은 아니긴 한데... 12렙 인플레 시대에 접어든 상태에서 되돌아보면 그게 과연 언제적 일인가 미심쩍어지기도 한다 -_- 타기종으로는 팝픈뮤직에 ee'MALL을 거쳐 이식되고, DDR EX로도 약간 어레인지되어 실렸다
OST에 실린 original mix는 추가된 부분이 연주 위주라서 게임판과 보컬 차이가 거의 없다. 피아노가 보다 생생하게 활약하는 점이 제일 주의를 끌었던 점. milestone에서는 10th에서 졸업을 선언하고 빠져나간 TaQ가 3년여만에 재등장해 InPhase MIX ─ OutPhase와 대비시킨 듯한 명칭이 의미심장하다 ─ 란 이름으로 리믹스해 앨범 마무리를 장식했는데, 특유의 전류 파형을 연상케 하는 신스 연주와 현악기로 구성 음원을 전면 재편해 '깊은 푸르름' 의 장대한 공간감 연출로 씨를 재차 추억하게 해줬다. marine snow와 마찬가지로 언젠가 게임화되었으면 하고 기약없이 기다리는 중...

Tears in my eyes today make my world... The Color of Blue

Movie
하늘을 중심소재로 빛과 색감이 너르게 변화하는 감각에 집중한 영상이며 중간중간 가사가 찍혀 나오거나 한다. 불길이나 꽃과 같은 여타 색깔 소재나 멀찌기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 정도로 단촐하게 투입된 BGA 재료를 단조로워 보이지 않게끔 선명감과 동세 유지에 힘을 기울인 기색. 수면으로 눈물처럼 떨어진 이슬이 빛에 싸여 하늘로 되올라 눈발같이 널리 퍼지는 최후반 연출은 가사에 특히 잘 들어맞는 인상이었다

Playable CS - 6th-8th, 10th, DJT-EMP
이쪽도 SA 탑재는 7th부터

덧글

  • 빼미뇽 2011/04/24 00:13 #

    cs용 7th에서 오토플레이로 돌려봤는데, 후반 클라이막스(트릴)부분이 아주 노트이펙트에 도배됬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걸 보고 당시 A의 타카님 공홈멘트(당시 이런 고패턴은 3RD에서 적합하지 않았다)가 왠지 모르게 초라해 보이네요.

    곡은 롱버전, TAQ님 리믹스버전 둘다 좋아합니다.
    특히 TAQ님버전은 웅장한 느낌이 마지막에 넣어준게 너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 catapult 2011/04/25 01:54 #

    6th에서 곧이곧대로 등장시켰더라면 당시의 반응이 두고두고 회자되었을지도 모르지요 -.-
    뭐 대체적으로 A 어나더가 12렙 최약체로 취급된다고는 하지만 본바탕이란 게 있으니 너무 낮춰 보는 것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이퍼끼리 서로 견줘보면 이보다는 확실히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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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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