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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188 // DIVE ~INTO YOUR HEART~ by catapult


ⓒ 2001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6th-

Genre : HYPER TRANCE EURO BEAT

Composer : NAOKI feat.PAULA TERRY

Level : [5,8,10 /5,8,10]
bpm 155, notes [656,945,1066/623,998,1083],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도입부나 27-34소절 외에는 대부분 4박자축이 적용된 와중에, 각 악절 끝머리를 비롯한 복합된 16비트 패턴이 난이도를 좌우하는 흐름. 13/31-32/마지막 소절 등에 나타난 끊어치기 연타와 35소절부터 본격화되는 스크래치 병행 처리가 실수하기 쉬운 요소며, 57-58소절간 박자축 사이에 끼어든 8비트 지속도 끝머리에서 타이밍 놓치기를 유도하는 부분이다
SA는 도입부부터 16비트 집적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양상을 암시하는데 특히 악절 이행구간마다 꼬박꼬박 트릴이 끼어드는 게 난관. 모든 트릴이 반드시 복합 패턴과 더불어 나타나기 때문에 해당 부분마다 기민함이 요구되는데 스크래치 연사가 복합되는 42/66소절, 다중화음이 겹친 50소절, 트릴 지속이 길고 끝머리는 2중트릴로 강화된 57-58 소절 등... 트릴만 놓고 따지면 Colors (radio edit) SA의 예습용 체험판이래도 무방할 수준. 연타부를 제외한 기타 구간은 화음처리가 강화된 양상으로, 마지막 소절도 스크래치가 적어진 대신 16비트 끼어든 3화음에서 연타로 직결되도록 변경되었다

DH는 도입부가 SA 분할이고 9/57-58소절 등이 트릴 분할로 짜여졌다. DA도 57-58소절을 비롯한 복합 트릴 소화가 최우선 과제

오른쪽> SA 각 트릴 예시. 고정되지 않은 복합 패턴이 어려움을 더한다

Impression
DDR MAX에 수록된, BeForU 초기곡 DIVE (more deep & deeper style) ─ 원곡은 DDR 5th에 수록되었는데 작풍상 SPEED RAVE 계통 ─ 의 어레인지 이식작. 가사가 영문화되면서 보컬도 전통의 유로 디바 Paula Terry로 대체되었는데, 곡조에 비하면 초장부터 고음역 톤을 뽑아내는 게 어색했던 원곡에서 음정간 균형을 조절해 곡 전반부는 사실상 원본과 별개에 가깝다. 그밖에도 일부 악절 길이 조정 및 추임새 부가 등이 달라진 부분... 원곡을 그대로 옮겨왔다면 이 작품이 BeForU의 첫 IIDX 진출곡이 되었을 테지만, 참신성보다 검증된 숙련됨을 택한 이유라면 SUPER EUROBEAT의 히트작 등 avex 타이업이 즐비한 6th 환경에서 아무래도 다듬을 부분이 많은 프로듀스 초기의 아이돌 창법으로는 경쟁력이 불안하다는 판단이었으려니 싶다 -.-
순차적으로 음정이 높아지는 진행 구조와 속도감이 두드러진 리듬 때문에, 곡명에서 묻어나는 이미지는 물에 잠기는 감각이라기보단 목표점을 향해 급격하게 내달리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가사 내용에 따르자면 상대 마음으로 단번에 파고들 만큼의 열정이 추진력과 더불어 점점 강해지는 모습이라고 할까. 장르에까지 명기할 정도로 강조한 트랜스 요소는 전체적으로 진동감을 보조하는 역할일 뿐 딱히 독자적으로 부각되는 특성은 아닌데, 간주부 등에서 기존 작곡자 유로계보다 공간감을 살려낸 건 꽤 마음에 들던 음원 연출이었다

워낙 SUPER EUROBEAT가 초강세였던 때 신곡이라, 전작들에 비하면 장르 대표성이 두드러진 편은 아니었지만 상향된 패턴 난도 덕에 선곡 빈도는 꽤 꾸준했던 듯. 원본보다 안정적으로 갈무리된 완성도는 칭찬할 만했으나, 늘어지는 장르 표기명이나 골라 쳐볼 때마다 피곤해지는 복합 트릴 등 몇몇 곱게 보이지 않는 구석도 있던 곡이었다 -_- 덧붙여, 공식화된 시리즈는 아니지만 여기서부터 8th 곡 Drivin' 까지는 D자 곡명을 지닌 유로 시리즈 3연작이 된다

Movie
Kiss me all night long에 이어지는 폴리녀 단독 PV 2탄으로, 이번 주인공은 아이다 유리. B4U보다 섬세한 얼굴 질감을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아울러 이제까지 등장한 BGA로는 한층 표정에 색기를 부각시켰다는 인상이 든다; 제목에 맞춰 실사 소재로 물에 잠겨드는 연출을 더했으며, BGA 중에 가사가 찍혀 나오는 건 전작들과 비슷한 사양. 곡 도입부나 간주부에 맞춰진 네온이 일렁거리는 시가지 풍경 등은 일부 범용 BGA 소재가 의식되기도 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면 유리가 차 헤드라이트를 등지고 걸어나가는 뒷모습. 해당 악절의 분위기에 맞춘 위압감이 인상깊었다

Playable CS - 6th-7th, 9th

덧글

  • Chion 2011/02/03 21:47 #

    역시 초기 시절의 난잡한 BeForU보다는 폴라 테리씨의 보컬이 더 차분하면서도 힘있고 좋구나.. 란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BeForU 의 발랄한 보컬도 지금 생각해보면 꽤 괜찮지만 당시엔 익숙함 때문이었을까요. 비포유 버전이 만약
    실렸다면 뭔가 심하게 어색했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Kenty 란 분이 bms화했던 Dive (more deep & deeper style) 를 구해서 해보면서 분명히 게임성은 괜찮게
    이식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들었는데(kenty씨 물건도 꽤 재밌었습니다), 그런 보컬에 적응은 쉽지 않더군요.

    제가 6th 시리즈중 곡 면에서 가장 애착을 가졌던 곡이 fly through the night 라면, 보면 측면에서 가장 애착을
    가졌던 곡은 DIVE ~INTO YOUR HEART~ 이 곡이었습니다. SP Another도 B4U로 대표되는 IIDX 스타일의
    4비트 정박+트랜스풍 박자의 치는 맛과 판정 뽑는 맛이 일품이었고,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난입하는 트릴 노트들이
    긴장감을 풀 수 없게 만듭니다. 스크래치 견제 등이 강한 만큼, 콤보를 이을수록 부분적인 성취감이 컸습니다.

    DP Another는 57-58 소절이 강화된 나름 폭탄구간인데, 저 구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처리하느냐를 매 시리즈별
    제 기본실력의 지표로 사용했었죠. 비록 CS였긴 하지만 딱 한번 AAA를 뽑았던 적이 있는데, 그걸 마침 영상으로
    찍었는데 찍고나서 웬 괴성이 녹음됐다는 코멘트들이 (.....)

    곡 자체도 좋아합니다. NAOKI 선생도 DIVE 라는 곡을 꽤 우려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DIVE 원곡, 리믹스까지는 DDR에서 으레 하던 그런 버전 차이라 치고, '이 곡' 과, 리유 솔로의 'DIVE TO THE NIGHT'
    까지 이 곡을 기조로 한 곡임을 생각해 보면, 나름 나오키 선생 곡 중에서도 꽤 애착깊었던 곡이 아닌가 싶네요.
  • catapult 2011/02/04 21:38 #

    줄기차게 파고들었다면 트릴 처리력에 훨씬 탄력을 줬을 곡이었겠지만, 저로선 좀처럼 의욕이 나지 않았던 걸 되돌아보면 유로비트가 위세를 떨치던 당시 환경을 탐탁치 않아하던 기분이 꽤 오래 갔던 듯 싶네요; 파생작을 여럿 만들어내는 건 작곡자의 특기려니 하지만 BeForU 곡으로서는 DIVE 이상으로 파생작 많은 곡이 있었으려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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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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