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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nknote 183 // Flowtation (Original Mix) by catapult


From Flowtation [Single, 1996] 等
licensed in 2001-2002
ⓒ 2001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From : 6th

Genre : TRANCE

Artist : Vincent de Moor

Level : [5,7,8 /5,8,9]
bpm 140, notes [627,879,1059/627,893,1101], 노트 수 구분은 [SN,SH,SA / DN,DH,DA]

8소절 주기로 패턴 편성이 달라지는 흐름. 10-17소절과 중반부를 제외하면 꾸준한 박자축이 유지되어 판정 파악도 무난한 편이다. 연타 비중이 올라가는 5, 17소절이나 무게중심이 오른쪽에 몰리는 42-45소절, 16비트 비중이 올라가는 최후반 등에 유의하면 나머지는 리듬 규칙성을 얼마나 끈기있게 소화하느냐만이 문제. SA는 10-17소절간 1번 2연타 지속과 스크래치 병행 및 후반 16비트 집적도 강화가 까다로운 부분이다. DP에선 연타에 따른 부담은 없으나 끝머리 16비트를 한손으로 맡아야 하는 게 신경쓰이는 점

Impression
보컬 탑재 및 2002 리믹스 등 수많은 파생작이 나온 작곡자 활동 초기의 최대 히트작으로, 원곡 길이는 7분 이상. 오리지널 시리즈에 OVERDOSER (Driving Dub mix) 가 있었다면 IIDX로는 이 곡을 들고 싶을 만큼 절제된 선율과 반복성 강한 리듬이 특징이지만, 온기어린 코드감과 퍼커션 함량이 높은 반주로 토속적인 활기를 더하며 'flow (밀물) + floatation (부유감)' 다운 유동성 확보에 집중한 기색이다. 반주가 잦아들고 로보틱한 신스만 남았다가 음원이 확장되어 다시금 기세를 올리는 중후반 전개는 마치 조류로 빚어낸 퇴적층이나 대양에서 채집된 화석을 관찰하듯 더듬어 올라간 시간의 흔적이 아득한 몰입감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다가온다

단발 수록이었고, Fly Away보다 변화폭 적은 곡조도 널리 공감을 얻진 못했는지 실제 위상과 별개로 IIDX 내에서 존재감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깔끔하게 두드리는 맛을 즐기던 이들에겐 제법 기억에 남았으리라 여겨지지만... 그래도 그 '지명도' 때문에 CS로 수록조차 못한 SAMBA DE JANEIRO보다 나은 경우였다는 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 덧붙여 공식 HP에서 잠깐 언급된 Radio Mix는 편성 구도 조정 외에도 보컬과 피아노 음원이 추가되어 근접성을 보완하면서도 나름대로의 질량감을 펼쳐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Movie
6th CYBER계 범용 BGA. 황혼에 물든 섬과 바다를 잡아낸 실사 화면이 크게 회전하는 레이어 그래픽이 붙었다. 인물 활용 비중이 높았던 당작 GOLI 담당 비주얼로는 이례적인 예

Playable CS - 6th

덧글

  • Chion 2011/01/25 10:20 #

    공식 코멘트를 읽고 나서 상당히 정이 가게 된 곡입니다.
    라디오 믹스를 내놓는 쪽이 더 대중적으로 인기있을거라는 걸 알면서도, 트랜스 자체에 충실하기 위해 오리지널 믹스를 선곡했다.... 는 요지로 기억합니다. 비록 연이 닿지 못해서 라디오 믹스를 구해서 듣진 못했고 오리지널 믹스의 풀버전을 들었는데 뭐 크게 다른 건 없었죠.
    뭔가 토속적인 느낌의 두드리는 소리와 부유감을 주는 음원 등 제목에 충실한 멋진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패턴 자체는 상당한 반복이었지만 DP Another는 그 반복 덕분에 오히려 DP 패턴의 교과서적인 곡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SP 실력이 있으시면서 DP로 이행하시는 분들에겐 이 곡이 가장 좋은 입문곡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아케이드에 없다는 게 최대 단점 (...)
  • catapult 2011/01/26 12:58 #

    몰입감을 끌어내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에 충실하면서도 그걸 전향적으로 표현해낸 점이 차츰 끌렸던 작품이지요...
    되짚어 보니 DP 접근성이 좋다는 점은 위에 비교대상으로 든 OVERDOSER 리믹스보다 확실히 돋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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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집 해설
beatmania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 게임을 주축삼아 이런저런 소재를 마음이 가는 대로 만지작거리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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