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6일
간만에 한번 거하게 퍼붓누나
나갔다 올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자마자 안 마른 걸레 냄새 비슷한 역함이 확 끼쳤다거나 양말이며 바지가 흠뻑 젖은 등 불쾌함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턱없이 더워지기만 하는 이상기온에 뒤덮인 전국을 달래 주려면 가끔 이렇게 쏟아져 줘야 한다
맞아서 좋은 비건 아니건 간에 오는 비를 보면서 마음이 조금이나마 헹궈졌으면 하는 바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이기도 하고

문득 군시절 밤중에 비 내릴 때마다 물골 파던 기억이 떠올랐다
눈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토사 유실 방지 때문에 공병우의에 반바지 걸치고 삽자루 둘러메고 여기저기 물길 내는 것도 적잖이 귀찮은 일이었었는데... 보통 짬이 쌓일수록 짱박힐 수 없었던 이런 날씨가 더 싫을 수밖에 없었더랬지 -ㄴ-
by catapult | 2007/05/16 21:01 | life cycle | 트랙백 | 덧글(8)
Commented by IRAIST at 2007/05/17 22:39
저는 비를 봏아하는 편입니다...

어렸을땐 비오면 우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맞고 다닌 기억도 있네요...

ps)이번주 토요일(5/19) 점심 어떻습니까?
Commented by catapult at 2007/05/17 23:34
IRAIST님 // 요즘처럼 수상한 시절은 황사비니 산성비니 해서 마음놓고 비를 즐길 수 없는 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토요일 괜찮습니다. 몇 시에 어디서 뵈면 될까요 :)
Commented by IRAIST at 2007/05/18 06:44
음... 여유있게 오후 1시에 조플이나 강남구청역이나 둘중 하나가 좋을듯한데 어디가 좋겠습니까?
Commented by catapult at 2007/05/18 07:50
조플은 좀 번잡하지 않을까 싶으니 강남구청역이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IRAIST at 2007/05/18 08:47
음... 내일 오전에 회사에 일이 생겨서 점심에는 못뵐꺼 같습니다.

혹시 저녁에도 괜찮으신지요? 장소는 강남구청으로 하고요 ^^
Commented by catapult at 2007/05/18 12:22
네 저녁도 괜찮습니다-
Commented by IRAIST at 2007/05/18 12:39
6시 쯤에 뵙도록 할께요 ^^
Commented by catapult at 2007/05/18 18:39
넵 그러면 3번 출구 쪽에서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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