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떠도는 결정군을 그린 자켓 일러스트. 마음에 드는 도안이다길어지므로 접음
click to view
> 마음에 들었던 곡
DISC 1 : THE EARTH LIGHT
IIDX서는 유일하게 AC 10th 이전 수록곡. 게임 버전에서의 보이스는 모두 소거
요즘처럼 곡마다 현란한 효과음이 난무하는 시절에 이처럼 절제된 멋은 참 귀중하다
DISC 1 : SOLID STATE SQUAD
예전에도 적었지만 TaQ BIG BEAT 넘버가 사라진 이래 얼마만에 귀담아 보는 강력함인지...
CS DistorteD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떠받치는 곡 중 하나
DISC 1 : THE LAST STRIKER
DJT에서 칠 수 없었던 게 참 분했던 엔딩곡. 제발 CS DJT로 이식할 때 게임화해 수록해 줬으면 한다. 명색이 묵직한 모토를 내세웠으면 이같은 DRUM'N'BASS 넘버를 최대한 활용했어야 할 게 아닌가 -_- 속도감 있는 리듬 배분과 곡조에 드리워진 우수가 매력적
DISC 2 : Bahram Attack -猫叉Master Remix-
아누비스 Z.O.E. 수록곡 리믹스. 원곡은 상당히 차가운 분위기였고 이 리믹스는 이미지를 약간 부드럽게 해서 근미래적인 기본틀만 남겨 둔 차분한 보컬곡. 묘차선생도 요즘 들을 만한 곡이 늘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DISC 2 : QUANTUM TELEPORTATION(RX-Ver.S.P.L.) -BetKickNoYourNowMix-
무기질적 비트를 장대한 분위기로 전이시킨 高田雅史 선생 어레인지. DISC 2 최대의 넘버라 생각한다. 초중반 삽입된 피아노 연주도 탁월. 정말이지 지금의 IIDX는 이런 곡이 좀 더 필요하다
> 인상적이었던 곡
DISC 1 : THE DETONATOR
곡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MC가 좀 마음에 들어서... MC Natsack보다는 더 듣기 좋았다
결국 teranoid의 정체는 kors k로 드러났으니 예의 그 여성은 그냥 뻘사진인지 S2TB 연주자였던 건지 -_-a
DISC 1 : JEWELLERY STORM
IIDX EMPRESS 수록곡. 들어보면 이제 L.E.D.선생도 시류를 의식하는 건가 싶은, 일곱빛깔 어쩌구~ 하는 대중적인 햅삐 하드코어 -_-
곡조가 들어주기 난감하거나 한 건 아닌데 IIDX 16 테크노들이 이런 곡들 위주라면 좀 곤란하겠지 -_-
DISC 2 : GENOM SCREAMS -Special ThanXX RMX-
기다리고 기다리던 셋업브랜드의 솜씨였는데 사이버 노선보다는 미니멀스런 인상이 더 짙어서 약간 기대 밖이었던 리믹스. GUILTY 같은 분위기와도 거리가 있는, 다소 질척하게 어두운 곡. 그래도 이게 셋업브랜드 부활의 신호탄이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DISC 2 : THE SHINING POLARIS -kors k mix-
음원 진행이 게임을 많이 의식하는 거 아닌가 싶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EMPRESS 수록곡 -.-
해피코어 계열이라 기호와는 그리 안 맞았지만 세부 음원 짜맞추는 솜씨가 섬세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DISC 2 : ACID VISION -Allotropy Artcore Mix-
milestone에서는 NU JAZZ, 여기선 ARTCORE...
TOMOSUKE 선생은 Zektbach 컨셉보다는 이런 방향성에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
DISC 2 : HELL SCAPER -Last Escape Remix-
왠지 들을 때마다 연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고 싶어지던 곡이랄까. TECHNORCH 식 날카로운 음원 변환 덕택에 와이어 프레임으로 그려진 모아이가 계속 박살나는 이미지가 떠오르던 곡 (이해하기 어려우신 분은 GOTTAMIX 1 BGA를 참고로 봐 주셔야;;). 이 곡도 어째 EMPRESS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DISC 2 : OVERBLAST!! -Studio Bongo Mango 'Whisper Love' Mix-
왕년의 CS 주역 멤버끼리 뭉쳐 만든 리믹스. milestone 때도 그렇고 리믹스 트랙 마지막 곡은 정말 안배를 신경쓰고 있구나 싶다
milestone이 트랜스 위주이면서도 보컬이나 다른 완충 요소를 나름 신경쓰는 방향성을 추구했었다면, 이 앨범은 그같은 배려가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테크노 파생 장르로 대부분이 채워져 있기 때문에 근접성은 상대적으로 보다 낮은 편이다. 예전 수록 원곡과 중복된 경우는 없으나 그 때문에 공백기 이후인 근래의 곡들 위주로만 실려서 집대성이라는 의미도 약하다 (KCEJ 시절 L.E.D. 선생 원곡만 일일히 찾아보려면 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것이다 -_-). 하지만 대체로 곡들에서 관록만으로 승부하지는 않겠다는 작곡자의 의욕을 읽을 수 있었던 게 괜찮았고, 리믹스 트랙이 생각 외로 들을 만한 게 많아서 제법 만족하고 있다. 꽤나 듣는 사람을 가리는 편성이므로, 다만 근래 bemani 테크노 흐름이 어떤지 파고들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들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
덧> www.konamistyle.jp/sp/sota_1st/index.html - Sota Fujimori 1st album "
SYNTHESIZED"
천천히 생각해 보고 구하거나 할 듯... 발매는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