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7일
Music Junknote 27 // Macho 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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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sub-3rd, 9th-DJT

Genre : TRIBAL HOUSE

Composer : ANAL SPYDER
의외라면 의외겠지만 이 곡 역시 D.J.SWAN처럼 上野圭市씨의 태그곡. 마츠이 히로시 (松井寛) 란 분과 함께 제작했다

Level : [1,7,10 /3,11,11]
bpm 125, notes [191,548,837 /262,836,846], 노트 수 구분은 [SN,SH,SA /DN,DH,DA]

전반부터 띄엄띄엄 세로 연타가 나타나더니 10소절-13소절 구간으로 가파르게 음계를 이루며 내려간다. 그 다음은 스크래치가 이어지며 18소절부터 마지막까지는 화음 패턴에서 조금씩 흐름을 달리하는 식으로 이어 나가는데 규칙적이되 조금씩 어긋난 스크래치며 6-7 노트 음계 흐름에 신경써야 한다
어나더는 초반부에 1번 연타가 지속되고 스크래치 파트도 연타음계가 들어가기 때문에 리듬이 헷갈리기 꽤나 쉬운 편이며 중반부에도 스크래치가 끝까지 규칙적으로 나타나고 마지막 8소절에도 중반 26-33소절과 같은 패턴이 나타나니 긴장을 요한다. 하드 게이지일 경우 자칫 전반 폭사도 초래할 수 있을 정도? 9th 부활곡으로 들어갔을 때 SP 9단에 섞여 들어갔던 전적이 있다. DP도 스크래치 병행이 상당히 귀찮아서 체감 레벨이 센 편
패턴에 규칙성이 있다 해도 엇걸린 리듬이 많이 섞인데다 중저속이라 판정 읽기도 어렵다. substream 범주에서는 보스곡이라 할 수 있을 위치. 노멀 보면들과 하이퍼 간에 갭이 꽤 커서 참고가 안 될 거 같아도 스크래치 패턴만큼은 거의 그대로 살아 있으니 너무 무시하지는 말 것...

Impresssion
배경에 깔린 선율은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베이스 비트를 기반으로 딸려나오는 온갖 효과음과 그걸로 빚어낸 리듬이 주가 되어 밀고 나가는 지극히 미니멀스런 곡이지만, 동원된 음원들이 호루라기며 마개 뽑는 소리, 바가지며 빨래판 긁는 소리 (?) 등 평소 주변에 널려 있는 사물들을 빗댄 것이 대부분이라 그 안에 담겨 있는 활력은 묘한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이 곡에 들어간 징소리를 들을 때마다 왠지 절로 5P통신이 생각나더라 ㄱ-). 전체적으로 묵직한 뼈대를 갖고 있으되 탄력을 잃지 않는 점이며, 보이스 샘플에서 비추는 익살스러움 등을 한데 묶어 볼 때 꾸밈없이 투박하면서도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묘사한 것에서는 성공적이랄 수 있지 않을까. 곡 이름을 저렇게 붙인 것은 그같은 분위기를 의인화시킨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무기질적인 음원보다는 그들이 맞물려 빚어내는 생동감에 더욱 주목해야 할 작품이겠다. 보통 곡 자체보다는 초창기에 제법 어려웠던 난도에 눈길이 주어지는 모양이지만 쳐내기 쉽고 어려움에 상관없이 그 생활감 어린 음원들이 떠들어 대는 것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생각보다 즐겁다

Movie
BGA도 각 음원이 내는 효과음에 잘 대응되어 있는 게 특징이며 튀는 축구공, 볼펜촉 눌러대기, 땅파는 토끼, 가전기기 단자에 꽂았다 뺐다 하는 잭, 징치는 중국인 그림, 차 본네트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훔치는 동작 등 생활감 있는 이미지가 대부분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종이짝으로 그려져 혀를 달랑달랑하는 메롱장갑 (...) 이 압권이다 (당연히 그 보이스 샘플에서 등장한다 -_-)
3rd style에서 BGA가 한번 리뉴얼되어 몇몇 컷이 편집되고 beatmania 3rd MIX곡 Believe again BGA에 나온 캐릭터 마리가 대신 들어가 김이 모락모락하는 솥뚜껑을 여는 컷 - 보아하니 라면 끓이는 거 같다 - 등으로 대체되었다
메롱장갑의 위용. 양쪽 귀퉁이 컷은 구 BGA에서만 나온다

Playable CS - 3rd, 9th
직접 관계는 없지만... 곡간 판정편차가 있던 AC 9th에서 참 괴팍한 판정을 자랑했었다. CS 9th는 평준화
by catapult | 2007/12/17 23:25 | nu skool_ junknote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Linked at cause to be awes.. at 2008/02/15 19:45

... - 나중에 마리란 이름이 붙었다 - 는 뒤에 beatmania IIDX BGA에도 출연해 초기 일부 범용 BGA (초대 EURO계, 3rd HOUSE계) 및 Macho Gang 리뉴얼 BGA에 얼굴을 내밀기도 한다 欲しいのは "本當"を 受け止め合う "勇氣" ね 自分自身さらけ出して ただまっす生きていたいだけ 誰でも ひとりで 增え續ける 昨日に 戶 ... more

Commented by IRAIST at 2007/12/18 00:24
오!!

제가 좋아하는 곡들 중에 하나군요

메롱장갑 처음에 보고 많이 웃었지요.

2007년 가기전에 시간나면 한번 뵙시다.
Commented by catapult at 2007/12/18 16:04
IRAIST님 //사운드와 BGA 대응이 아주 잘 된 예 가운데 하나죠 (불라불라왁~ 불라불라왁~)
매 주말 오후 정도에는 여유가 있으니 그쯤에 뵐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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